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고혈당 쇼크 전조증상

by lastzzangnam 2025. 7. 15.

고혈당 쇼크는 당뇨 환자에게 치명적인 응급 상황입니다. 전조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알고 조기에 대처한다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혼수 전 단계에서 나타나는 고혈당 쇼크의 신호들을 자세히 알아보세요.

고혈당-쇼크
고혈당-쇼크

고혈당 쇼크란 무엇인가

고혈당 쇼크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를 크게 초과하면서 발생하는 응급 질환입니다. 주로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며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혈당 수치가 극도로 높아졌을 때 의식 저하, 탈수, 혼수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인지와 대처가 중요합니다.

고혈당 쇼크는 의학적으로 고 삼투성 고혈당 상태(Hyperosmolar Hyperglycemic State, HHS) 혹은 당뇨성 케톤산증(DKA)으로 구분되며 두 경우 모두 체내 인슐린 부족과 혈당 상승이 핵심 원인입니다. 특히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HHS가 많이 나타나고, 1형 당뇨병에서는 케톤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혈당 쇼크의 전조증상

고혈당 쇼크는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에 다양한 전조증상을 동반합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하나라도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혈당 수치 점검과 신속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과도한 갈증과 잦은 소변입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신장이 과잉의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소변 배출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체내 수분이 급격히 손실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고혈당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피로감과 무기력함도 대표적인 전조증상입니다. 세포가 에너지원으로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체력 저하와 집중력 감소가 발생합니다. 단순한 피곤함과는 다른, 설명하기 어려운 전신 무기력감을 느낀다면 혈당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눈앞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안구 내 체액의 균형이 깨지면서 시각 장애가 일시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식욕은 있으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도 전조증상 중 하나입니다. 몸이 충분한 포도당을 사용하지 못하자 저장된 지방과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소모하게 되며 체중이 빠르게 줄어듭니다. 식사량이 줄지 않았음에도 2주 이상 급격한 체중 감소가 있다면 반드시 검사해 보아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가려운 증상이나, 입안이 마르고 입 냄새가 심해지는 경우도 고혈당 상태의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케톤산증이 동반되면 입에서 과일 냄새와 비슷한 단내가 나기도 합니다.

복통이나 구역질, 구토, 과호흡 등의 증상이 동반될 경우 이미 위급한 단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고혈당 쇼크의 주요 원인

고혈당 쇼크는 대개 인슐린 치료를 중단하거나 혈당 관리가 부실한 경우에 발생합니다. 인슐린 주사나 경구혈당강하제를 복용하지 않거나, 복용을 잊었을 때, 감염이나 외상, 수술 등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이 겹칠 경우 급격히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고 탄수화물 식사를 자주 하거나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역시 혈당 상승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특히 고령의 당뇨병 환자는 갈증이나 피로 같은 증상을 노화로 오해하고 방치하다가 쇼크 상태로 이행되는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것은 자가 혈당 측정을 통해 본인의 혈당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것입니다. 특히 피로감, 갈증, 체중 감소 등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혈당을 확인하고 필요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사량 조절,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 일상에서의 건강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감염 위험이 있는 시기에는 혈당 변동 폭이 커질 수 있으므로 감기, 폐렴, 요로 감염 등에 걸렸을 때 평소보다 더 자주 혈당을 체크하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야 합니다.

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혼수나 쇼크 상황에 대비해 가족이나 주변인에게 고혈당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려 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긴급 상황에서는 119 신고와 함께 혈당 정보를 의료진에게 즉시 전달하는 것이 생명을 살릴 수 있습니다.

결론

고혈당 쇼크는 매우 위험한 응급 질환이지만, 전조증상을 일찍 알아차리고 조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갈증, 피로, 시야 흐림, 체중 감소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넘기지 말고 혈당 검사를 진행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자신의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에 더욱 민감해져야 합니다. 일상 속 꾸준한 관리가 고혈당 쇼크를 막는 가장 확실한 예방책입니다.